듀블레드 공작가의 현 가주. 과거, 블루로즈의 그대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1]
굉장한 애처가이자 딸바보이며 선대에게 맡겨진 아들들을 지키기 위해서 드래곤 토벌에도 앞장서서 싸웠을 정도로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 대놓고 딸바보적인 팔불출 면모를 뽐내지만[2] 알게 모르게 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내고 있다.
미들네임은 불명.
친자식으로는 요한, 앙리, 이샤크, 르블레인[3]이 있으며 쓰레기 같은 선대 밑에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동생으로는 자벨린 세실 아리에쥬[4], 테일러 듀블레드[5]가 있다.
르블레인이 테오도르가 마력을 사용할 때 교황이나 미나의 힘을 보지 않았다면 기절했을 수준이라 하는 것으로 볼 때 굉장한 마력을 소유했으며 마법에도 능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검술도 뛰어난지 오러 사용자다.
리세트와 아기새를 잃고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던 차에 르블레인을 만나게 된다. 점점 르블레인에게 스며들고 아들들에 대한 애정도 아주 천천히 드러내면서 르블레인을 정말 아끼게 된다. 르블레인이 하는 일들[6]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 하지만 르브가 음독을 꾸며내고 돌아온 날 르브에게 "너는 언제쯤 돼야 이 모든 것을 나에게 말해줄까" 라고 하며 묻는다.
이에 울면서 회귀와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말하고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고 하는 르브를 보며 테오도르는 그런 르브에게 "내가 화가 나는 건 너의 아비여서" 라고 한다. 혹시나 모를 두 번째 운명의 아이가 르브를 위협하기 전에 듀블레드를 독립시키기로 마음먹기도 한다.[7]
후에 세실리아의 기억에 이상이 있음을 안 르브가 테오도르와 리세트가 죽은 날의 전말을 이야기하고 연명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아기새가 살아있음을 알게된다. 테오도르는 자꾸 자신답지 않은 생각이 든다며 요한에게 르블레인이 있던 고아원의 조사를 맡긴다.
이후 르블레인이 악마의 힘으로 리세트가 죽은 날로 갔다오면서 자신이 아기새임을 알게되고 때마침 요한도 르블레인이 아기새인 증거를 찾아 테오도르 앞에 선다. 그렇게 눈물의 재회를 하면서 딸을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탓하면서도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준 르블레인에게 고마움을 느낀다.